술을 튼튼한 케이스에 넣을 때는, 케이스의 빈 공간은 충전 재료로 가득 채우는 것이 좋은데, 케이스나 충전 재료는 미끄럽지 않은 재질이 더 좋다.
케이스에 든 술병에 가해지는 힘은 뉴튼의 제3법칙, 즉 작용 반작용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어떤 물체와 작용하는 다른 물체에 가해지는 힘은, 크기는 같고 방향이 반대이다.
바닥에 놓인 무거운 물체를 밀고 가려는 경우,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은, 바닥과 물체 사이에서, 물체를 미는 방향과 반대쪽으로 마찰력이 작용해서 이다.
술을 넣은 케이스가 떨어져 바닥에 충돌하여 멈추는 경우, 케이스 안의 술병은 케이스 아래쪽 면으로 진행하려는 힘이 가해진다.
술병과 케이스 사이를 충전재로 채우면, 술병과 충전재 사이에는 술병이 진행하려는 반대 방향으로 마찰력이 생기고, 충전재와 케이스 옆면과도 같은 방향의 마찰력이 생긴다. 따라서 술병의 속도가 줄고 파손이 방지된다.
물론 충전재가 완충 효과도 있으면 더 좋다.
뉴튼의 제2법칙
술병 전면을 균일하게 감싸는 것도 중요하다.
발 마사지를 위해 자갈 지압판 같은 곳에 맨발로 오르면 고통스러운 이유는, 몸무게가 가해지는 힘이, 발바닥 전면이 아닌 자갈이 돌출된 곳에만 발 면적 감소에 반비례하여 더해져 가해지기 때문이다.
술병도 전면을 감싼 후 케이스에 고정하면, 케이스가 진행 방향과 반대쪽으로 술병에 가하는 마찰력이, 술병 전면에 가해지게 된다. 따라서, 특정 부위에 집약되어 가해질 때보다 파손 위험이 감소한다.
참고로, 에어캡으로 술병을 싼 다음 택배 상자에 넣고, 빈 곳도 에어캡으로 채우는 경우, 택배 상자 안쪽을 투명 비닐 테이프 같은 것으로 군데군데 붙여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종이 박스보다, 같은 비닐 재질인 테이프와 에어캡 사이의 마찰력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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