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생쥐(Wistar)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충분한 영양분의 먹이를 주는 상태에서, 한쪽은 원하는 만큼의 물을, 다른 쪽은 술(에탄올을 섞은 물)을 마음껏 마시도록 한 결과, 술을 마신 쪽의 몸무게가 상당히 감소했다.
하지만, 먹이를 절반으로 줄인 상태에서는, 반대로 대부분 몸무게가 늘었고 독주를 마시는 경우만 줄었다.
실제, 사람에 대한 연구 조사의 대부분이, 술을 조금씩 자주(한번에 5잔 이하, 일주일에 20잔 이하) 마시는 젊은이(15세 이상, 40세 미만)는,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비만이 적다고 결론 내고 있다. 특히, 여성에게 그런 경향이 더한 듯 하다.
즉, 비만은 J 자 곡선을 그리는데, 어느 정도까지는 살이 빠지지만, 지나치게 마시면 찐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 또는 폭음을 하는 경우는,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술이 식욕을 늘리고, 지방을 태우는 것을 막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빠지는 이유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꾸준히 공급되면, 신체가 에너지를 저장할 필요가 없어져, 지방을 줄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칼로리가 부족한 상황, 어린이, 노인, 폭음 후 단주 등의 상황에서는, 에너지 저장의 필요가 남아 있어 반대의 결과를 얻게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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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 Can calories from ethanol contribute to body weight preservation by malnourished rats? A.S. Aguiar, V.A. Da-Silva1, G.T. Boaventura,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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