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여러 설문 조사 연구에 따르면, 적당량(1-2잔)의 술 마신 상태에서는 이성의 외모에 대한 평가 점수가 증가한다.
이성뿐 아니라 동성의 외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알코올은 행복 호르몬이라 부르는 세로토닌(Serotonin) 분비를 증가시킨다.
상식적인 일이지만, 다양한 심리 실험에서도, 긍정적인 마음 상태에서 상대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할 장소로 멋진 레스토랑을 찾는 이유이다.
따라서, 술자리에서 상대의 장점을 발견하게 되면,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보다,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오게 된다.
사실 술을 마셨다는 착각 만으로도 호감이 증가하는데, 이것은 앞으로 좋은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로 행복감이 증가했기 때문일 것이다.
수학여행 전날 아이들이 들떠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Interaction of drink types and attractiveness levels of facial stimuli ratings. By Xiong Chen, Xiaoyu Wang, Dong Yang and Youguo Chen, 2013.
또, 알코올은 정확한 계산이나, 사회적인 판단 등, 복잡한 사고를 필요로 하는 작업 능력을 떨어뜨린다.
예를 들면, 외모 판단에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좌우 대칭 정도를 파악하기 힘들게 하며, 사회적인 평판이나 경제적인 능력 등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만든다.
따라서, 외모나 직업, 가족 등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성에게 적용하는 객관적인 판단 기준의 중요성이 줄어든다.
결국, 술을 마시면, 장점은 더욱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단점의 중요성이 감소하여, 평소에는 관심 없던 사람이 멋지게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하지만,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알코올은 심리를 안정시키는 기능을 하는 물질(GABA)을 대치하여, 감정이 반대로 침체되어 버린다.
또, 사고가 심하게 저해되면, 공격성 등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상대가 이성이든 동성이든 술자리를 통해 좋은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적당량으로 술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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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 Increased Facial Attractiveness Following Moderate, but not High, Alcohol Consumption, Jana Van Den Abbeele, Ian S. Penton-Voak, Angela S. Attwood, Ian D. Stephen, Marcus R. Munafò, 2015.
2. Beer goggles: blood alcohol concentration in relation to attractiveness ratings for unfamiliar opposite sex faces in naturalistic settings, Michael Lyvers, 2009.
3. Moderating Effect of Stimulus Attractiveness on the Effect of Alcohol Consumption on Attractiveness Ratingd, Xiong Chen, Xiaoyu Wang, Dong Yang and Youguo Che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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